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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결국 리버풀행?' 마테우스, "베르너-뮌헨 협상은 끝났어"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티모 베르너(24, RB라이프치히)의 리버풀행에 무게가 실리는 발언을 했다.

베르너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 21골 5도움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고 올시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지휘 아래 폭발적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2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베르너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리버풀이 베르너의 바이아웃 금액인 6,000만 유로(약 796억 원)을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액수까지 거론됐다. 베르너 역시 지난 2월 노르웨이 TV프로그램 ‘비아스포르트 풋볼’에 출연해 “리버풀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팀이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최종 행선지는 리버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5일 마테우스와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인터뷰를 인용해 “마테우스가 뮌헨이 베르너에 보였던 관심을 완전히 접었다고 말해 베르너의 리버풀행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6,000만 유로의 방출 허용 조항을 가진 베르너는 최근 리버풀을 비롯해 첼시, 뮌헨과 연결됐다”고 보도했다.

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베르너가 공식적으로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을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이해한다. 현재 베르너는 뮌헨보다는 해외 리그 진출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내 생각엔 베르너와 뮌헨의 협상은 아예 끝이 났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