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대경 대행 "힘든 상황…신임 감독 부임 전까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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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대경 대행 "힘든 상황…신임 감독 부임 전까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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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대경 대행

"김기중 감독님 고사 소식 보도 직전 들어…새 감독님 빨리 부임해야"

"김연경은 컨디션 회복…선발 투입할 것"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당분간 흥국생명 선수단을 이끌게 된 김대경(36) 감독 대행은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경 감독 대행은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앞두고 "김기중 감독님의 고사 소식은 보도 직전 구단으로부터 전달받았다"며 "구단엔 (새) 감독님이 빨리 부임하셔야 한다고 건의했고 새 지도자가 오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최근 석연찮은 이유로 권순찬 전 감독을 돌연 경질해 많은 비판을 받았고, 권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이영수 감독대행마저 한 경기를 치르고 사퇴해 홍역을 치렀다.

흥국생명은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으나, 비판 여론에 직면한 김기중 감독이 이를 고사하면서 감독 공석 사태가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김대경 코치가 감독 대행의 대행 역할을 맡아 팀을 지휘하고 있다.

김 대행은 이날 "그동안 벤치에서 팀을 지휘한 경험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지만, 팀에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경기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력분석관과 긴밀히 상의했다"고 전했다.

김 대행은 '혹시 사퇴할 생각은 있나'라는 질문에 "나까지 나가면 선수단을 이끌 스태프가 없다"며 "일단 선수들을 위해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흥국생명 코치진은 김대경 대행과 최지완(31) 코치만 남아있다.

김대경 대행은 "구단에선 코치를 추가 선임하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지만, 선수들에게 동요가 있을 것 같아서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팀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며 "나마저 티를 내면 더 안 좋아지기 때문에 티를 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술과 관련한 질문엔 "권순찬 감독님 체제에서 준비했던 작전을 토대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행은 '언제까지 대행직을 맡을 것인지 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이 있나'란 말엔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권순찬 감독 경질 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에이스 김연경은 이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경 대행은 "김연경은 컨디션을 회복해 훈련에 참가했다"며 "경기 직전까지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선발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10일 김기중 감독의 감독직 고사 소식을 알리면서 구단주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구단의 경기 운영 개입 논란, 감독 사퇴와 갑작스러운 교체로 배구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아껴주신 팬들께 심려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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