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희망 살린 손흥민-크로스, 16강행 위한 '슈팅 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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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희망 살린 손흥민-크로스, 16강행 위한 '슈팅 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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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희망 살린 손흥민-크로스, 16강행 위한 '슈팅 대결' 펼친다
 

 

한국과 독일이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만난다. 두 나라에 16강 진출 희망을 던진 에이스들이 명예를 걸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신태용호 간판 공격수 손흥민, 그리고 세계적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토니 크로스가 두 주인공이다. 한국과 독일은 27일 오후 11시 러시아 타타르 공화국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벌인다. 월드컵의 경우, 특정팀 밀어주기를 방지하기 위해 조별리그 각조 최종전 2경기는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독일전이 킥오프될 때 예카테린부르크에서도 같은 조 스웨덴과 멕시코가 격돌한다.

 

한국과 독일 모두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16강행을 장담할 수 없는 형편에 놓였다.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등 두 팀과의 1~2차전에서 1승1무를 노렸으나 모두 한 골 차로 패하면서 지난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8년 만의 3연패 위기에 내몰렸다. 다행히 독일을 이기면 같은 시간 멕시코가 스웨덴을 눌러 한국, 독일, 스웨덴이 모두 1승2패(멕시코는 3승)가 되는 시나리오 하에 골득실, 승자승으로 16강 티켓을 노릴 수 있다. 첫 판에서 멕시코에 충격패한 독일도 사정은 다급하다. 2차전에서 스웨덴을 천신만고 끝에 2-1 역전승으로 눌렀으나 한국을 그냥 이겨선 16강행이 보장되지 않는다. 큰 점수 차로 이겨야 16강 확정에 다가간다. 스웨덴이 멕시코를 이겨 독일과 스웨덴, 멕시코가 모두 2승1패(한국은 3패)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묘한 경우의 수를 만드는데 기여한 두 선수가 바로 손흥민과 크로스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멕시코전 후반 졍규시간이 모두 지나고도 3분 뒤에 그림 같은 왼발 대각선 감아차기를 성공시켜 신태용호에 이번 대회 첫 골을 선물했다. 특히 한국은 비록 2연패를 기록했으나 손흥민의 이 골로 골득실이 -2로 감소, 독일전 1~2골차 승리로 16강행 꿈을 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크로스 역시 비슷한 역할을 했다. 스웨덴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외곽 왼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대각선 감아차기를 꽂아넣어 독일의 역전승을 이끌고 스웨덴과 1승1패 동률을 이뤘다. 크로스의 골이 없었다면 독일은 한국을 10-0으로 이겨도 멕시코-스웨덴이 비기면 떨어지는 운명이었다. 한국 역시 크로스의 골이 아니었으면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0년 만의 2차전 조기 탈락 수모를 당할 뻔했다. 

 

F조를 혼돈으로 몰아넣은 두 선수가 서로를 마주보고 ‘슛 대결’을 펼친다. 사실 둘의 포지션은 다르다. 손흥민은 독일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한국에선 손흥민 만큼 슛이 날카롭고 정확한 선수가 없다. 손흥민은 스웨덴전에서 슛이 하나도 없었으나 멕시코전에선 골을 포함 9개의 슛을 뿜어내며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 이 부문 공동 8위에 올랐다. 크로스는 충격패했던 멕시코전에서도 전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가는 등 독일 선수들 중 슛 감각이 가장 좋다. 두 경기에서 총 10개의 슛을 쏘며 손흥민보다 하나 더 많다. 중원에서 2~3선을 오가고 있으나 한국전에선 보다 전진해 적극적으로 슛을 쏠 확률이 높다. 

 

손흥민과 크로스는 축구 집안에서 태어났다. 손흥민 부친 손웅정 씨는 1980년대 현대와 일화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또 손흥민의 형 손흥윤 씨도 축구 선수 출신이다. 크로스는 아버지 롤란드 크로스가 독일 프로구단 한자 로스토크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탓에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했다. 그보다 한 살 어린 동생 펠릭스 크로스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고 있다.

 

한국과 독일을 나락에서 구해냈지만 27일엔 둘 중 한 명만 웃을 수 있다. 어쩌면 둘 다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울지도 모른다. 한국은 1%의 16강 지푸라기를 잡기 위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독일전을 뛴다. 크로스는 최근 월드컵 트렌드인 디펜딩 챔피언의 다음 대회 예선탈락 징크스를 막기 위해 운동장을 쉼 없이 누빌 것이다. 24년 전 미국 월드컵에서 한 골 차(독일 3-2 승)였던 양국의 축구 수준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손흥민과 크로스가 운명의 대결에서 선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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