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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황의조, ”태극기 응원 감사하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황의조가 브레스트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의조는 경기장을 찾아 준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고,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약속했다.

보르도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오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19-20 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보르도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브리앙이 중앙 공격수로 나섰고, 황의조가 오른쪽에 포진했다. 보르도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내리 2실점 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황의조는 후반 14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16분에는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프리킥을 유도하기도 했다. 결국 후반 24분, 파블루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만난 황의조는 ”선제골을 넣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했다. 그런데 실점했고 상대 페이스로 넘어가서 아쉬웠다. 하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해보자는 마음이 컸고, 동점까지 따라가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리그 6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의조는 동료들과의 호흡에 대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 훈련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팀 모두 좋아지고 있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 발전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경기장에 등장한 태극기에 대해서는 ”경기장에 태극기가 한 두 개씩 보인다. 저번 경기에 많았던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홈경기에서 아직 골을 넣지 못했는데 앞으로 넣었으면 한다“면서 ”체력적으로 안 힘들 수 없지만 회복을 잘하려 하고 있다. 코칭스테프, 선수들 모두 잘 이해해주니까 개인적으로도 관리 잘하고 있다. 시즌 기니까 지치지 않게 잘 유지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