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와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양레저스포츠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까지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종목은 크루즈요트, 스텐드업패들보드(SUP), 딩기요트 등이다.

크루즈요트·SUP는 체험 교육으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딩기요트는 심화교육으로 진행하며 기수당 4일씩 12기수로 나눠 딩기요트 원리와 출입항 이론, 실제 출항 교육을 시행한다.

손옥숙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지역 경기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