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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이강인, 현실에선 못 뛰지만 게임서는 좋은 옵션" 

영국 매체가 이강인(19•발렌시아)의 잠재성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언론 90min은 1일(한국시간) '풋볼 매니저(FM) 2020에서 뛰어난 잠재성을 갖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강인을 거론했다.

매체는 "스페인에는 흥미로운 유망주들이 많다. 안수 파티(18•바르셀로나), 주앙 펠릭스(2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틴 외데가르드(22•레알 소시에다드)가 높은 지명도를 자랑하고 있지만 비교적 덜 알려진 꿈나무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미드필더 부문에 이강인의 이름을 넣은 90min은 "발렌시아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이 명단에 결코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다만 이번 시즌 현실서는 출장 기회가 부족했지만 게임에서는 여전히 흥미로운 옵션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적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11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리그 선발 출장은 2차례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나섰지만 교체 출전만 4번이었다. 한창 뛰어야 할 시기지만 아쉽게 제한된 기회를 받고 있다.

한편 쿠보 다케후사(19•마요르카) 역시 추천할 만한 공격수에 뽑혔다. 90min은 "임대를 떠나고 있는 쿠보는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짧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