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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트리피어, 베팅 규정 위반으로 FA 기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트리피어가 베팅 규정 위반으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기소됐다. 트리피어가 위반한 시기는 2019년 7월경이다.

FA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리피어는 베팅 규정 E8 (1) (a) (ii) 및 E8 (1) (b)에 대한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면서 "그는 2020년 5월 18일까지 소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FA가 발표한 베팅 규정에 따르면 선수는 직간접적으로 베팅하거나 자신의 지위를 통해 얻은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면 안된다. 트리피어는 2019년 7월, 해당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19년 7월, 트리피어는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에 대한 베팅 혐의로 기소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두고 트리피어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몇 달 동안 FA의 조사를 자발적으로 준수했다. 나는 어떠한 축구 관련 베팅을 하지 않았고, 재정적 이익을 보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