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황의조, 앙제전 MVP 선정 보르도 감독 "현재 팀내 최고 공격수"

황의조(28)가 앙제전 팀내 MVP로 선정됐다.

황의조는 1월 2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앙제와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이는 황의조의 유럽 진출 첫 멀티골이자 두 경기 연속 득점,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황의조의 활약을 앞세워 보르도 역시 리그 7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황의조는 전반 8분과 11분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물 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시즌 성적은 19경기 5골 2도움. 이날 활약으로 팀내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를 거둔 선수로 우뚝 섰다.

경기가 끝난 뒤 보르도 구단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우수 선수(Homme du match)로 황의조를 선정했다면서 "한국인 공격수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 골 모두를 득점했다"고 발표했다.

장 루이 가세 감독은 앙제전을 앞두고 "지금 황의조는 우리 팀의 넘버 원 공격수다. 그는 원톱으로도 투톱으로도 나설 수 있고 이는 여러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다. 깊이 움직이며 활발히 뛴다. 압박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용감하게 대처한다. 팀의 핵심 자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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