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벤자민 149㎞·박영현 147㎞ 광속구에 대표팀 타선 '좋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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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벤자민 149㎞·박영현 147㎞ 광속구에 대표팀 타선 '좋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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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벤자민 149㎞·박영현 147㎞ 광속구에 대표팀 타선 '좋은 경험'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담금질 중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타자들은 24일(한국시간) kt wiz와 치른 세 번째 연습 경기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kt 투수들이 정규리그 실전을 방불케 하는 빠른 광속구를 던진 덕분이다.

kt 전력분석팀이 측정한 구속 자료를 보면, kt 선발로 나선 웨스 벤자민이 최고 시속 149㎞, 두 번째 투수 박영현이 147㎞의 빠른 볼을 대표팀 타자들에게 뿌렸다.

17일 NC 다이노스,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볼 수 없던 구속이다.

이날 등판한 kt 투수 8명 중 6명이 최고 시속 140㎞ 이상을 기록했다.

대표팀 마무리 고우석(LG 트윈스)만이 정상에 가까운 150㎞를 찍었다. 나머지 6명 중에서는 김광현의 시속 145㎞짜리 직구가 가장 빨랐다.

다음 달 9일 호주를 상대로 치르는 WBC B조 본선 1라운드 1차전을 13일 앞두고 그간 배팅 머신에 의지해 빠른 볼 적응력을 키우던 국가대표 타자들은 실전에서 모처럼 투수가 던진 광속구를 접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대표팀 타자들이 kt 투수들의 공을 보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김하성(28)은 "최고 시속 156∼158㎞짜리 공을 라이브 배팅에서 쳤다"며 "빠른 공을 친 게 WBC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투타를 겸업하는 일본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전날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던지는 것)에서 시속 156㎞를 찍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우리나라 대표팀 투수들의 구속도 꽤 올라왔다.

정우영(LG)과 곽빈·정철원(이상 두산 베어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등 영건들은 20일 KIA 타선을 상대로 시속 150㎞에 육박하는 볼을 던졌다.

이 감독은 투수들의 투구 수를 늘려가고자 25일 대표팀과 kt의 연습 경기에선 대표팀 투수들을 kt 소속 마운드에 올려 대표팀 타자를 상대하게끔 '청백전' 형식으로 운영할 참이다.

대표팀 투수들의 빠른 공을 접하면 타자들의 적응력도 빠르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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