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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메시 빠진' 아르헨티나, '졸전' 칠레와 0-0 무승부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베레랑들이 모두 빠진 아르헨티나가 칠레와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6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칠레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칠레는 바르가스, 알렉시스 산체스, 아랑기스 ,피나레스, 사갈, 바에사, 오파조, 디아즈, 베가스, 파로트, 브라보를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 아르헨티나는 호아킨 코레아, 디발라, 마르티네스, 로드리고 데 파울, 파레데스, 로 셀소,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마르티네스, 몬티엘, 마르체신이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양 팀 모두 선제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칠레의 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7분 코레아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에 성공했지만 최종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패스워크를 통해 칠레 수비 뚫어낸 후 라우타로가 내준 것을 디발라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전반 43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로셀소가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도 아쉽게 빗나갔다. 

칠레도 반격하기 시장했다.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전반 39분 아랑기즈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아르헨티나의 마르체신 골키퍼가 좋은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한 채 경기는 후반전으로 넘어갔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서로의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으며 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막판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마르티네스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마르티네스가 재차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게 뜨고 말았다. 

후반전 추가 시간으로 3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끝내 득점하지 못하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칠레(0):

아르헨티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