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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토트넘 이어 도르트문트도, “이영표, 해피버스데이”

이영표의 생일을 맞아 토트넘 홋스퍼와 도르트문트가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도르트문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영표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도르트문트와 함께 토트넘도 이영표와 손흥민이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이영표의 생일을 축하했다.

1977년 4월 23일 생인 이영표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이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발판으로 2002-03 시즌 네덜란드 리그 아인트호벤에 진출했다. 아인트호벤에서 4시즌 간 활약한 뒤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3시즌 뒤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한 시즌 간 뛰며 18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팀을 이끌었던 감독은 현재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이었다. 몸담았던 시간은 짧았지만 도르트문트는 이영표를 잊지 않았고, 생일을 축하했다.

이 밖에도 도르트문트는 이영표를 레전드로 대우하며 각종 행사에 초청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잠실 롯데타워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행사에서 이영표는 차범근과 함께 레전드 자격으로 참가한데 이어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