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슈퍼스타…한화 무명 선수 유상빈의 특별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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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슈퍼스타…한화 무명 선수 유상빈의 특별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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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슈퍼스타…한화 무명 선수 유상빈의 특별했던 하루

퓨처스 올스타 선발돼 사인회 참석

"중학생 때 만들었던 사인…많이 해주는 선수 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유상빈(22)은 동산중학교 재학 시절 자신의 사인을 만들었다.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팬들에게 사인해줄 날을 고대하면서다.

화교 출신인 유상빈은 자신의 한자 이름(湘濱)이 들어간 앙증맞은 사인을 수도 없이 연습했다.

인천고, 강릉영동대를 거친 유상빈은 올해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뤘다.

그러나 사인해줄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는 올해 2군에서만 45경기에 뛰었고, 1군 무대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유상빈은 관중 없는 야구장에서 2군 경기를 치렀고,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유상빈은 팬들에게 사인해줄 그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그날이 찾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81, 3홈런, 24타점의 호성적을 거둔 유상빈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리그 선수로 선발됐다.

그는 경기 전 공식 사인회에 참석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상황을 마주했다.

유상빈은 "잠실구장에 들어온 건 처음"이라며 "신기하고 벅차다"고 말했다.

유상빈은 자신에게 다가온 팬들에게 90도로 인사하며 꾹꾹 눌러 사인을 해줬다.

그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지금은 무명 선수지만, 언젠가는 꼭 유명한 선수가 돼 오늘처럼 팬들에게 많이 사인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에선 유상빈 이외에도 각 팀의 미래들이 팬들과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팬들은 KBO리그의 미래를 먼저 만났고, 선수들은 꿈과 희망을 발견했다.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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