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즐라탄, 멀티골 '쾅!'...20골 돌파+득점 2위 복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20골 고지에 올라섰다. 

LA갤럭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31번째 경기에서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3-0으로 꺾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이 빛났다. 올라 카마라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사실상 모든 득점을 만들어냈다. 

시작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올렸다. 이는 상대의 파울로 연결됐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키커로 나서 가볍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프리킥, 돌파, 슈팅 등 어디하나 뒤쳐짐이 없었다. 경기 내내 상대를 위협하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12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부근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후 강력한 슈팅을 작렬, 두 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해트트릭 욕심도 낼 법도 한데, 탐욕을 부리지 않았다. 후반 3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망 알레산드리니에게 양보했다. 알레산드리니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이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벤쿠버전에서 2골을 몰아친 이브라히모비치는 20골 고지에 올랐다.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뉴욕 레드불스, 19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2위 자리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