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벨 감독 "독일전, 역량 전부 보여주겠다…절대 포기하지 않아"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여자월드컵] 벨 감독 "독일전, 역량 전부 보여주겠다…절대 포기하지 않아"

totosaveadmi… 0 26

[여자월드컵] 벨 감독

3일 오후 7시 조별리그 최종전…대승 확률 작다고 시인하면서도 "끝까지"

"34년 감독 생활 중 '지겠다'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 적 없다"

독일전 각오 밝히는 벨 감독

(브리즈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8.2 utzza@yna.co.kr

(브리즈번=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독일을 상대로 '5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은 산술적 확률이 낮다고 시인하면서도 '포기란 없다'며 투지를 보였다.

벨 감독은 2일 호주 퀸즐랜드주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간 발휘하지 못한 우리 역량을 내일 모두 보여주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국과 독일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7시 이 경기장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독일을 잘 안다"는 벨 감독은 "우리가 앞선 2경기를 다 이겼더라도 (독일전은) 어려운 경기였을 것"이라며 "4년간 우리가 보인 최고의 기량을 내일 다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모로코에 내리 진 한국은 몹시 어려운 과제를 받았다. 독일전 5골 차 승리가 없다면 즉시 탈락한다.

가뜩이나 쉽지 않은 목표지만, 상대가 FIFA 랭킹 2위 독일인 터라 첩첩산중이다. 게다가 독일도 전력을 다해야 할 처지라 난관이 예상된다.

여기에 모로코가 콜롬비아에 패하는 상황까지 겹쳐야 우리가 조 2위로 16강에 들 수 있다.

엄지와 검지를 둥글게 말아 취재진에 보여준 벨 감독은 "5골이 필요하다. 5-0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확률은 이 정도밖에 없다"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내일 끝까지 싸운다"고 말했다.

독일전 각오 밝히는 벨 감독

(브리즈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8.2 utzza@yna.co.kr

이어 "상대는 당연히 이길 것이라 생각하고 경기장에 올 것이다. 그러나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34년간 감독 생활을 했고, 그전에는 선수로 뛰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질 것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 적 없다"고 힘줘 말했다.

독일계 영국인인 벨 감독은 198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독일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5년에는 프랑크푸르트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한 터라 현지에 잘 알려져 있다.

적장인 마르티나 포스테클렌부르크 감독도 먼저 기자회견장을 찾아 "한국이 우리를 놀라게 할 수도 있다. 벨 감독은 정말 멋진 감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를 전해 들은 벨 감독은 "글쎄, 어떻게 놀라게 할지는 두고 봐야겠다"고 웃었다.

이어 다시 한번 선수들의 역량을 치켜세웠다.

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잠재력이 정말 엄청나다. 모두 한국 대표팀으로 뛰는 걸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국제 무대가 주는 긴장감,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 지난 2경기에서는 이런 부분에서 우리가 잘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