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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스널, 오바메양 대체자로 ‘이강인 동료’ 로드리고 낙점… 이적료 757억 수준 

아스널이 발렌시아의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대체자로 선택했다.

19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아스널은 오바메양의 이적을 대비해 로드리고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발렌시아서 이강인과 함께 뛰고 있는 로드리고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미러’는 발렌시아의 피터 림 구단주는 로드리고가 이적으로 구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내년 6월 말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이 1년 정도 남았지만, 재계약은 사실상 무산됐다.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오바메양을 노리고 있고, 아스널도 이적을 허용하기로 했다.

아스널은 대신 로드리고를 영입하기로 했다. 모레는 발렌시아와 1억 1,000만 파운드(약 1,66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현재 분위기에서 바이아웃 금액을 못 받을 것이라 보고 절반 이하로 낮출 생각이다. ‘더 선’은 4,500만~5,000만 파운드(약 682억~757억원)의 이적료에 옵션 추가면 로드리고 영입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로드리고는 2010/2011시즌 볼턴 원더러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고 당시 이청용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볼턴 임대 생활로 영국 축구의 분위기를 알고 있다. 아스널로 이적하더라도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