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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폐렴에도 담배 피우는 사리 감독, 유벤투스 고위층 ’심기불편‘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폐렴으로 고생 중인 가운데 여전히 담배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유벤투스 고위층은 심기가 불편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28일(한국시간) 한 축구팬이 사리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리 감독은 폐렴 후에도 아직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사리 감독은 폐렴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못했다. 훈련은 감독이 아닌 코치진들의 지휘 하에 이뤄지고 있고, 지난 25일, 파르마와의 원정경기에는 벤치에 앉지 못했다.

당초 오는 주말 나폴리와의 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도 결장이 유력했지만 다수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경기 참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 의료진은 사리 감독의 호전 결과를 살펴 볼 예정이다.

사리 감독의 폐렴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지독한 애연가인 사리 감독은 최근 그가 하루에 60개비의 담배를 흡연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것이 독감 증세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폐렴으로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리 감독이 여전히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축구팬과 찍은 사진에서 사리 감독의 손에는 담배가 쥐어져 있었기 때문. 이에 ‘풋볼 이탈리아’는 “이 사진이 유벤투스 고위층에게 짜증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