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 구본혁 "LG 우승할 듯…저도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상병' 구본혁 "LG 우승할 듯…저도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totosaveadmi… 0 29

'상병' 구본혁

퓨처스 올스타전을 앞둔 구본혁

[촬영 홍규빈]

(부산=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많은 야구 선수가 국군체육부대(상무) 합격을 꿈꾼다.

군 복무 기간 퓨처스(2군)리그를 뛰며 야구 감각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훈련 시설도 프로구단 못지않게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다음 주면 병장을 다는 내야수 구본혁(26)이 "상무에 온 게 행운이라고 느껴질 정도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고 말하는 이유다.

14일 퓨처스 올스타 경기가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구본혁은 "(상무가) 제가 가본 곳 중 웨이트 시설이 가장 좋다"며 "시간도 많으니까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몸이 좋아졌냐는 질문에는 "벗어드릴까요"라고 답하며 거침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입대 전 2군 통산 타율이 0.268에 그쳤던 구본혁은 지난해 상무에서 타율을 0.336까지 끌어올렸고 올 시즌에도 48경기 타율 0.302로 활약 중이다.

이제 오는 11월 제대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가 친정팀 LG 트윈스 1군에 합류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구본혁은 "LG 경기를 챙겨보고 있는데 올해 우승할 것 같다"며 "저도 전역하고 (1군에) 같이 있을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지션이 겹치는 신민재의 활약에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신민재는 올 시즌 타율 0.344(96타수 3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주전급 2루수로 성장했다.

구본혁은 "민재 형이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고 있다"며 "그만큼 저도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1군 올스타전이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라면, 퓨처스 올스타전은 2군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다.

구본혁은 이날 비로 인한 경기 취소 가능성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하며 "꼭 비가 그쳤으면 좋겠다"고 바랬다.

다행히 빗방울이 조금 잦아들고 경기가 정상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구본혁은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