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6승·30일 만에 6위 탈환…반등에 성공한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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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6승·30일 만에 6위 탈환…반등에 성공한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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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6승·30일 만에 6위 탈환…반등에 성공한 롯데

선발 이인복 깜짝 활약…필승조 무실점 행진 이어가

10경기 팀 타율 0.308로 1위…한동희·전준우 효과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팀이 5-1로 앞선 8회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은 첫 타자 김수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홈런 한 방이면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갈 2사 만루 위기에서 그는 전병우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원중은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롯데가 5-1로 승리한 24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리키 마인홀드에서 임경완으로 교체하고 치른 첫 경기였다.

평소라면 시즌 14세이브로 올해 롯데 주전 마무리로 도약한 최준용이 4점 차에도 등판했을 법한 상황이지만, 롯데는 구위가 좋은 김원중에게 끝까지 마운드를 맡겼다.

5월부터 추락을 거듭하다가 최근 겨우 분위기를 수습한 롯데가 좀 더 유연하게 마운드를 운영하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걸 보여준 장면이다.

4월을 2위로 마치며 돌풍을 일으킨 롯데는 5월부터 '고개 숙인 거인'으로 전락하며 한때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롯데는 6승 4패로 승률 0.600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24일 경기 승리로 31승 36패 2무, 승률 0.463으로 30일 만에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최근 10경기에서 롯데는 불펜의 힘으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 기간 불펜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투수만 최준용, 구승민, 김도규(이상 4경기), 문경찬(2경기)까지 4명이다.

시즌 첫 세이브를 챙긴 김원중도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4경기에서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으로 안정을 찾았다.

시즌 초 팀을 지탱했던 박세웅·찰리 반즈 원투펀치가 잠시 주춤했지만, 이인복은 최근 팀이 치른 10경기 가운데 3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 평균자책점 2.65로 버텨줬다.

24일 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6승(7패)째를 챙겼다.

2014년 데뷔 후 작년까지 7시즌 통산 4승밖에 없던 투수가 올해만 6승이나 거둔 것이다.

타선은 최근 10경기 팀 타율 0.308에 OPS(출루율+장타율) 0.815로 같은 기간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한동희가 해당 기간 타율 0.400에 1홈런 10타점, 전준우가 타율 0.326에 3홈런 14타점으로 활약을 이어가는 게 반갑다.

여기에 불혹의 나이에 타격왕 경쟁을 벌이는 이대호까지 10경기 타율 0.342, 2홈런, 1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다.

시즌 초 전문가의 하위권 예상에 이대호는 "우리 팀은 젊은 선수가 많아서 분위기를 타면 무섭다"고 일갈했다.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며 다시 분위기를 바꾼 롯데는 5위 kt wiz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혀 5강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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