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가 아끼는 고메스, '바르사 이적' 위해 재계약 뿌리쳤다

앤젤 고메스(18, 맨유)가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준비한다.

고메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2000년생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으며 앞날이 창창한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1군 출전 기회가 적다. 올 시즌 리그 1경기에 교체 투입, 유로파리그 3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고메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금 당장은 활용할 수 없더라도 미래를 바라본 것이다. 올레 솔샤르 감독은 "고메스 등 어린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곧 계약이 끝나지만 맨유에 오래 남길 바란다.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며 붙잡았다.

그럼에도 고메스는 해외로 눈길을 돌렸다. 유스팀 동료들에 비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최근 치른 AZ알크마르전(유로파리그), 콜체스터전(리그컵)에서 고메스를 배제했다. 반면 고메스와 비슷한 또래인 메이슨 그린우드, 타히트 총, 제임스 가너, 브랜든 윌리엄스는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 “고메스는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고메스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6월에 종료된다. 오는 1월부터 해외 구단들과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는 고메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맨유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