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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대 헤아 재계약 언제?’ 맨유, 대체자 위해 크로아로 스카우터 파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맨유는 그동안 핵심 골키퍼인 데 헤아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대화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협상에서 결론이 도출되지 않았고 데 헤아의 계약 잔여기간이 1년 안쪽으로 접어들면서 파리 생제르맹 등으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맨유는 골키퍼 최고액을 제시하며 데 헤아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시즌 개막 전 세계 최고액 주급으로 데 헤아와 재계약이 가까워졌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 영국의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맨유와 데 헤아의 재계약 이야기가 12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합의가 가까워진 것이라 여겨졌지만, 35만 파운드(약 5억 2,302만 원)를 요구하고 있는 데 헤아와 재계약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에 맨유가 움직임을 시작했다.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한 것. ‘미러’는 “맨유의 스카우터가 지난 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있었다.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를 보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맨유가 눈 여겨 보고 있는 리바코비치는 크로아티아 출신 24세로 NK 자그레브를 거쳐,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2016년부터 뛰고 있다. 그는 크로아티아 U-15 부터 시작해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2017년부터는 크로아티아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