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유벤투스, 644억에 마르셀루 영입 추진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 스타 마르셀루(30) 영입 의욕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왔다. 

레알 시절 좋은 호흡을 보였던 마르셀루와 재결합을 추진 중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 “유벤투스가 마르셀루를 위해 4,500만 파운드(약 644억 원) 영입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적 시장 마감일인 8월 31일 전까지 계약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 마르셀루가 호날두와 재회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 측면 수비수인 마르셀루는 현재 레알과 4년 계약이 남았다. 레알이 협상을 원한다면 최고 수수료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마르셀루는 2007년 플루미넨세에서 레알로 이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라리가를 합쳐 네 차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 없이 레알의 왼쪽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묘한 기류가 흐른다.

레알은 27일 지로나와 라리가 2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마르셀루가 선발로 나섰는데, 후반 15분 라파엘 바란과 교체됐다. 특별한 부상이나 변수가 없었는데도 불구.

이에 마르셀루는 스페인 ‘카데나코페’를 통해 “우리는 좋은 길을 가고 있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좋아질 것이다. 

오늘도 승점 3점을 따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솔직히 교체돼 놀랐다. 계속 뛰고 싶었다. 100% 몸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할 수 있느냐 물으면 이해할 수 없다고 답하고 싶다. 선수는 언제나 뛰고 싶어 한다. 

그러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받아들이려 애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