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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부폰의 고백, "PSG 이적은 억지로 간 것...거절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은 억지로(forced) 간 것이다.”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베테랑’ 골키퍼 부폰은 지난 2018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1년 후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부폰은 이탈리아 매체 ‘티키타카’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혼자 있던 어느 날 밤, 난 유벤투스 복귀를 결심했고 가족이 이탈리아에 있는데 난 혼자 파리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PSG 이적은 ‘억지로’ 간 것이었다. 부폰은 “유벤투스의 제안이 왔을 때 난 즉시 받아들였다. 사실 PSG로 간 건 경제적인 면에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40대의 나이였지만 PSG의 파격적인 대우는 부폰 입장에서 무척 구미가 당기는 조건이었다.

부폰은 현재 은퇴를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그는 “언젠가 내가 마음대로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기가 온다면 그때 구단에 끝이라고 말할 것이다"라면서 "올 시즌은 유벤투스와 함께 우승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