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마타 1골 1도움’ 맨유, 브라이튼 3-0 완파 8강 진출

후안 마타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맨유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을 3-0으로 제압했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직전 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양 팀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맨유는 이갈로, 맥토미니, 마타, 반 더 비크, 제임스, 프레드, 윌리암스, 달롯, 바이, 린델로프, 헨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맨유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8분 마타가 좌측면을 허물어 정교한 패스를 내줬고, 이갈로가 잡아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살짝 빗나갔다. 브라이튼이 반격했다. 전반 26분 좌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자한바크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헨더슨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결국 맨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타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줬고, 맥토미니가 깔끔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브라이튼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5분 자한바크시가 부상으로 빠졌고, 모페가 투입됐다. 이어 브라이튼은 후반 18분 트로사르까지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맨유 역시 후반 24분 포그바와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맨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8분 중앙에서 패스 플레이가 원활하게 연결됐고, 반 더 비크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마타가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유가 한 골을 더 만들었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포그바가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고,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후반 36분 린가드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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