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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가을(주니어 59위·CJ제일제당)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논타부리 주니어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장가을은 17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고토 레이나(주니어 118위·일본)를 2-1(6-2 2-6 6-3)로 제압했다.

10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ITF 이덕희배 국제대회 결승에서도 고토를 2-0(6-3 6-4)으로 꺾고 우승한 장가을은 결승에서 야마모토 히카리(주니어 124위·일본)를 상대한다.

이 대회는 주니어 J300 등급에 해당한다. J300은 주니어 그랜드 슬램과 J500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장가을이 10월 우승한 이덕희배는 J300보다 한 단계 낮은 J200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