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체육회 갈등, 시정 발목"…오산시장, 의회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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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체육회 갈등, 시정 발목"…오산시장, 의회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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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전날 성길용 시의회 의장의 무기한 정회 선포로 임시회가 파행된 것과 관련해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4일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 체육회와 시의장 간 사적인 감정 때문에 시정이 발목 잡히고 시민들의 삶에 피해가 발생하게 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유감을 밝힌다"며 "시의장은 민생 현안을 외면한 것에 대해 24만 시민에게 사과하고 시의회를 즉시 정상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체육인의 투표로 선출된 민선 체육회장의 사퇴를 시장이 강요할 수는 없다"며 "이는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불법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대의 기관인 시의회도, 지역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도 모두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더는 시민들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모두가 화합을 통해 오직 시민만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일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제35회 시민의날 체육대회 대회사 도중 시의회가 체육회 워크숍 예산 1천100만원을 추경안에서 삭감한 데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냐"는 등의 비난성 발언을 했다.

이에 시의회는 이틀 뒤 여야 의원 전원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고 권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으며, 권 회장도 13일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는 시의원들이 해야 한다"는 등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성 의장이 전날 열린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체육회장 사퇴 시까지 무기한 정회하겠다"고 선언하자 이 시장은 "시의원 대우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시의회와 체육회 간 갈등이 시의회와 시장 간 갈등으로 번진 형국이다.

13일 열린 오산시의회 3차 본회의

[오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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