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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리버풀-맨유, EPL 이적 시장 조기 마감 폐지 절차 준비…토트넘-맨시티도 합류 예상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조기마감을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더 타임즈’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유가 EPL 이적 시장의 조기마감 폐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열리는 EPL 회의에서 이 문제가 제기될 예정이다. 2년 만에 폐지 투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해부터 EPL 이적 시장이 달라졌다. 이전 이적 시장의 기간이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 특히 과열된 이적으로 문제점을 안겼다. 개막 후 선수 이적이 계속됨에 따라 팀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완성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팬들의 기대감 하락도 초래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PL 구단들은 지난 시즌부터 여름 이적시장을 시즌 시작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역시도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다른 리그에서 EPL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반면, EPL 구단은 영입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불만은 2년 동안 쌓였고, 이에 다시 예전의 방식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됐다.

비단 리버풀과 맨유만이 아니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도 이 시스템 변경 투표에 찬성표를 던질 생각인 것으로 전했다. 최근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이적 시장 조기 마감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이 구단에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