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광현(34·SSG 랜더스)의 10번째 선물은 유니폼이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KK 위닝 플랜'에 따라 18∼1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때 팬들에게 김광현의 유니폼 5천장을 증정한다고 11일 전했다.

'KK 위닝 플랜'은 3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김광현이 승리를 거둘 때마다 팬들에게 전달하는 선물 이벤트로, 김광현은 10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로 4번째 도전 만에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KK 유니폼'은 김광현의 영어 이니셜인 KK와 시그니처 투구 폼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김광현이 디자인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