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하그리브스의 찬사, “토트넘의 KBS 라인, EPL 최고의 3톱”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오언 하그리브스가 토트넘의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의 ‘KBS 라인’에 찬사를 보냈다.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지난 달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베일을 1년 임대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베일은 2020-21시즌 등번호 9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베일의 합류로 토트넘이 손흥민-케인-베일로 이어지는 막강한 삼각 편대를 갖추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KBS 라인’으로 불리며 높은 기대를 받고 있고, 영국 현지에서도 관심사다. 여기에 베일이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장으로 복귀해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베르바토프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7일 영국 ‘BETFAIR’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에 감명받았다. 지난 경기에서 맨유가 11명으로 경기를 했더라도 토트넘이 쉽게 이겼을 것이다.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고, 여기에 베일이 복귀한다면 생각만 해도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베르바토프는 “전반적으로 봐도 토트넘의 경기력은 완벽하다. 베일이 1분도 뛰지 않았는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건 굉장히 흥미롭다. 베일이 복귀하면 선수들끼리 어울리면서 그의 우승에 향한 정신력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전해질 거다”고 분석했다.

과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하그리브스 역시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베일은 세계적인 선수다. 축구를 하지 않기에는 너무 실력이 좋다. 베일은 토트넘에 필요했던 선수고, 이제 토트넘은 EPL 최고의 3톱을 보유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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