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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자르 데뷔골+1A’ 레알, 그라나다 4-2 제압...단독 1위 유지

에당 아자르(28, 레알)가 1골 1도움으로 스페인 무대 첫 득점포를 신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위 그라나다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8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5승 3무 무패행진으로 단독 1위를 이어갔다.

레알은 아레올라,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아자르, 크로스, 벤제마, 베일, 카세미루, 발베르데, 오드리오솔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서브에는 밀리탕, 모드리치, 하메스, 이스코, 요비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른 시간에 균형이 무너졌다.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베일이 왼발 아웃프런트로 땅볼 크로스를 넣었다. 공간을 침투한 벤제마가 이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잠시 후 전반 11분 카르바할의 슈팅은 실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벤제마는 전반 13분 왼발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문 옆으로 향했다. 잠시 후 발베르데의 헤더 슈팅도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곧이어 벤제마가 박스 안에서 수비 방해에 걸려 넘어졌으나 주심은 PK를 선언하지 않았다. 

레알은 전반 34분 크로스를 빼고 모드리치를 넣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발베르데가 상대 공을 뺏어내 아자르에게 로빙 패스를 건넸다. 아자르의 칩슛은 그대로 그라나다 골문으로 들어갔다. 아자라의 라리가 데뷔골이 터진 순간이다.

레알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후반 16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이 공은 빨랫줄처럼 날아가 쐐기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8분 뒤 아레올라 골키퍼가 PK를 내줬고, 그라나다의 마르치스가 만회골로 마무리했다.

레알은 실점 직후 아자르를 대신해 이스코를 넣었다. 그라나다의 뒷심은 무서웠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두아르테가 추가골을 넣었다. 레알은 후반 37분 베일을 빼고 하메스를 넣는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0분 레알의 역습에서 벤제마의 왼발 슈팅이 나왔다. 이 공은 실바 골키퍼의 세이브에 막히며 1점 차 간격이 유지됐다. 후반 종료 직전 오드리오솔라의 컷백 크로스가 하메스에게 향했다. 하메스의 논스톱 슈팅은 그대로 그라나다의 골문으로 들어가며 4-2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레알 (4) : 벤제마(전4), 아자르(전45+1), 모드리치(후16), 하메스(후45+3)

그라나다 (2) : 마르치스(후24), 두아르테(후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