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시즌종료 임박’ ML, FA 시장에는 누가 나오나 

어떤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올까.

2018시즌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을야구의 시작까지 약 일주일이 남은 가운데 20개 구단은 정규시즌 종료 직후부터 본격적인 오프시즌 행보를 시작할 전망이다.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는 J.D. 마르티네즈(BOS), 다르빗슈 유(CHC), 에릭 호스머(SD), 제이크 아리에타(PHI) 등이 최대어로 손꼽혔고 대형 계약과 함께 새 팀을 찾았다. 다만 새 팀에서의 첫 시즌 명암은 갈렸다.

올겨울에는 더 큰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FA 시장을 강타할까.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다. 내야와 외야를 대표하는 젊은 FA인 두 선수는 천문학적 계약을 따낼 전망. 올시즌 성적이 더 좋고 퀄리파잉오퍼 대상자도 아닌 마차도가 더 인기를 끌 가능성이 있다. 하퍼는 최근 워싱턴 내셔널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포수 쪽에서는 '이름값'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FA 자격을 얻는다. 야스마니 그랜달과 조나단 루크로이, 윌슨 라모스, 데빈 메소라코, 맷 위터스, 마틴 말도나도 등이 FA가 된다. 물론 이들이 이름을 날리던 시점과 현재는 기량의 차이가 있고 부상이 있는 선수들도 있지만 어쨌든 구단들의 선택지 수는 적지 않다.

1루에서는 루카스 두다와 맷 아담스 정도가 '빅네임'이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올시즌 성적은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2루에서는 브라이언 도저, DJ 르메이휴, 다니엘 머피 등이 가장 주목받을 전망이다. 로건 포사이드나 마윈 곤잘레스, 닐 워커 등도 FA 자격을 얻는다. 

유격수 포지션에서는 시장의 '단골'이 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프레디 갈비스, 호세 이글레시아스, 아데이니 에체바리아 등 주전급 선수들이 시장에 나선다. 마차도 역시 유격수로 분류될 수 있다. 엘비스 앤드루스가 옵트아웃을 선언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3루 부문에서는 마차도와 조시 도날드슨,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돋보인다. 부상으로 예비 FA 시즌을 망친 도날드슨과 FA 재수생이 된 무스타커스가 어떤 계약을 따낼지 주목된다.

외야에서는 하퍼와 애덤 존스, 앤드류 매커친, A.J. 폴락, 마이클 브랜틀리 등이 가장 빅네임. 상대적으로 나이는 많지만 닉 마카키스, 헌터 펜스, 카를로스 곤잘레스 등도 관심을 끌 수 있다.

선발 마운드에서는 역시 클레이튼 커쇼(LAD)의 옵트아웃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댈러스 카이클 역시 최대어 중 한 명. 패트릭 코빈과 지오 곤잘레스, J.A. 햅, 찰리 모튼 등도 시장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개럿 리차즈, 타이슨 로스, 맷 하비 등의 거취도 주목되는 가운데 류현진도 FA 시장으로 나선다.

불펜 쪽에서는 현역 최고 중 한 명인 크렉 킴브렐이 FA 자격을 얻는다. 코디 앨런, 켈빈 에레라, 그렉 홀랜드, 잭 브리튼, 앤드류 밀러도 시장을 흔들 수 있는 후보들. 데이빗 로버슨, A.J. 라모스, 애덤 오타비노, 조 켈리, 주리스 파밀리아 등의 수준급 불펜투수들도 역시 시장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