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분위기 메이커' 임찬규, 마운드에서도 흥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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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분위기 메이커' 임찬규, 마운드에서도 흥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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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분위기 메이커' 임찬규, 마운드에서도 흥 돋운다

 

 

"등판 전날에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최근 투수 임찬규에 관해 한 말이다. 류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우리 덕아웃에서 분위기 메이커가 누구인줄 아세요?"라고 물은 뒤 대답이 없자 "찬규에요, 찬규"라면서 "덕아웃에서 너무 말을 많이 하니까 힘 떨어질까 걱정이 될 정도다.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고, 그래도 선발로 나가기 전날에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다른 감독들과 마찬가지로 류 감독 역시 성격이 쾌활한 선수를 좋아한다. 임찬규가 팀내 분위기 메이커로 선수들 파이팅을 돋우는 역할을 하는 게 싫지 않다는 것이다.

 

 

덕아웃 뿐만이 아니다. 마운드에서도 임찬규를 이제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불러야 할 판이다. 기울어져 가는 마운드를 바로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임찬규는 시즌 첫 등판인 지난 3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⅓이닝 4안타 3실점의 역투로 9대3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후 3연패 빠졌던 LG는 임찬규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4월 15일 KT 위즈전에서는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승리를 따내면서 팀의 5연승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9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9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팀을 8연패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LG는 3대2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고 다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임찬규는 140㎞ 안팎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던지며 위기에서 집중력을 발휘, 실점을 최소화했다. 2008년 6월 이후 10년 만에 8연패를 당한 LG는 임찬규의 호투를 발판으로 이상적인 투수 운영을 벌이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임찬규는 올시즌 8차례 등판 가운데 연패를 끊거나 연승을 이어간 경기가 5번이나 된다. 보통 에이스에게 맡겨진 스토퍼 역할을 4선발인 임찬규가 해낸 셈이다. 또한 임찬규가 등판하는 날엔 타자들도 신바람을 낸다. 이날 롯데전에서는 타선이 초반 3점을 뽑은 뒤 침묵해 다소 불안했지만, 이전 7경기에서는 6점 이상의 지원을 받은 게 4번이었다. 임찬규의 득점지원율은 7.42점으로 평균을 훨씬 웃돈다. LG 투수들의 득점지원율은 5.15점, 전체 투수들은 5.37점이다. 

 

류 감독이 임찬규를 칭찬하는 내용 또한 마운드에서 여유가 넘친다는 것이다. 적시타를 맞았다고 표정을 구기거나 고개를 떨구는 일이 좀처럼 없다. 항상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덕아웃에서는 선후배 상관없이 장난치는 모습도 보인다. 본래 부담스러워 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없지는 않겠지만,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드러내지 않는다는 건 참으로 강력한 무기가 아닐 수 없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임찬규는 "연패 중이라는 부담보다는 최소 실점으로 막자는 생각으로 던졌다. 4사구를 줄이고 안타를 맞더라도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한 것이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고 했다. 

 

이날 올시즌 가장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어느새 5승 투수가 됐다. 다승 부문서 6승으로 공동 선두인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에 이어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4.30에서 3.92로 낮추며 안정감 넘치는 선발투수로 이미지를 심는데도 성공했다. 2011년 데뷔한 임찬규는 지난해 선발로 처음 자리를 잡았고, 올시즌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팀에서 분위기를 이끈다는 건 자신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다.  

 

 

[먹튀검증소 뉴스] '분위기 메이커' 임찬규, 마운드에서도 흥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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