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광주전남] ④ '비엔날레·정원박람회' 연중 문화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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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전남] ④ '비엔날레·정원박람회' 연중 문화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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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전남] ④ '비엔날레·정원박람회' 연중 문화가 넘친다

광주 도심 곳곳 전시관 변신…충장축제·김치축제도 겹쳐 '붐' 기대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전남 '4대 행사'로 문화·관광·체육 '부흥'

[※ 편집자 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세는 다소나마 줄었지만, 숨 돌릴 틈 없이 찾아온 경제 위기에 힘들었던 2022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최악의 가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등이 여전히 지역민의 평온한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피우고자 각계의 노력은 부단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분야별 지역 주요 현안 추진 상황과 전망, 광주시·전남도민의 바람을 담은 5편의 기사를 송고합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023년 광주·전남은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관광 행사들로 예향(藝鄕)의 고장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현대미술 축제로 손꼽히는 광주비엔날레와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 분야 비엔날레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연이어 개최된다.

전남에서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전국체육대회·국제농업박람회 등 굵직한 문화·관광·체육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대형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들었던 지역 사회가 활기를 되찾기를 소망하고 있다.

◇ "도시 전체가 전시관" 광주비엔날레·디자인비엔날레 향연

세계 각국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물처럼 부드럽게 여리게'를 주제로 열린다.

작가들이 광주 현지를 답사하거나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들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나무 아트 폴리곤, 예술공간 집, 무각사 등 도심 곳곳에서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가 끝나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배턴을 이어받는다.

비엔날레 전시관과 도심 일대에서 디자인의 미적, 실용적,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일일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광주비엔날레의 경우 전시 기간도 3분의 1로 줄였으나 내년에는 관람 체계가 정상화되면서 각각 30만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작가 8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완전한 신작을 선보이는 등 양적, 질적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축제이자 시대의 담론을 발산하는 장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에는 디자인비엔날레와 광주 충장축제·세계김치축제 기간이 겹치면서, 의향·예향·미향 등 3향(三鄕)의 '광주다움'이 가장 빛나는 시기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중 볼거리 가득" 2023년 전남 방문의 해 4대 행사

전남에서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 전국체육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지역 '4대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은 물론 동천을 따라 도심까지 박람회장을 확장한다.

전통 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 국제 행사인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는 수준 높은 작품들로 매번 호평과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비엔날레는 9월1일∼10월 31일 목포와 진도 주 전시관 6곳 등 총 10곳에서 '산과 그리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10월 13일∼10월 19일)도 도내 스포츠 복지기반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순천에서 10월 12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는 40개국 500여개 국내외 농업기관 기업 관계자들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잇따른 국내외 행사 개최를 통해 전남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도약시킨다는 것이 전남도의 전략이다.

볼거리·자연 친화형 즐길 거리가 가득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교통·숙박 등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대형 행사들과 연계한 이벤트를 열어 생태 환경·음식·남도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전남 방문객은 6천300만명(연인원)으로, 전남도는 내년에 대형 행사들에 힘입어 최소 7천만명 최대 1억명 방문을 예상하고 행사·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4개의 큰 행사가 한해에 열리게 됐다"며 "예술·관광·체육 분야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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