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아예 사라진 발로텔리, 비에이라식 '충격 요법'일까 

 마리오 발로텔리 이름이 사라졌다. 

OGC니스는 6일(한국시간) 툴루스 원정을 떠난다. 2018/2019 프랑스 리그 앙 9라운드. 여유가 없다. 현재까지 4패를 기록한 니스는 13위까지 처졌다. 다행히 상위권과 격차가 얼마 안 돼 재빨리 반등한다면 도약도 노려볼 만하다.

이 상황에서 발로텔리가 빠졌다.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재승선했으나, 최근 모습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발로텔리는 올 시즌 리그 앙 3경기(선발 2회)에 나서는 데 그쳤다. 경기당 출전 시간은 70분.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이미 체중 관리와 관련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프랑스 '레키프' 등은 니스 측이 지난달 발로텔리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알렸다. 몸무게가 103kg까지 뛴 탓. 이적설이 난무했던 지난여름 제대로 훈련하지 않을 것을 이유로 꼽았다.

발로텔리는 즉각 반발했다. 합성 사진을 올리면서 이를 부인했고, 해당 보도를 지탄했다. 그럼에도 이탈리아의 주요 매체의 비판을 피하지는 못했다. 특히 9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당시 "발로텔리는 교체될 때까지 뛸 생각이 없었다", "속도가 처지는 데다 상대 수비수를 힘겨워한다"란 극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엔 명단 제외를 당했다. 툴루스전에서는 벤치에도 앉지 못할 전망. 패트릭 비에이라 니스 감독은 "지도자 결정"이란 짤막한 답변으로 그 배경을 알렸다. 발로텔리로선 분명 좋지 못한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