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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발롱도르 도전+네이마르 안 무섭다' 뎀벨레가 PSG 거절한 이유

우스만 뎀벨레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네이마르가 오더라도 경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5일(한국시간) "뎀벨레가 PSG로 가지 않은 주요 이유는 이미 자신이 원하는 구단에 있다는 것이었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꿈의 구단이다. 네이마르와 경쟁을 해야할 상황이 올 수 있음에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것이 PSG에 보낸 뎀벨레의 메시지였다. PSG는 자신들이 뎀벨레의 꿈인 발롱도르를 쥐어줄 구단임을 설득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뎀벨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네이마르 복귀와 맞물려 PSG 이적설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의 잦은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에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냈고, 네이마르 트레이드로 사용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PSG 역시 뎀벨레 영입에 열려있었다.

그러나 뎀벨레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음을 계속해서 나타냈다. 도르트문트에서 뎀벨레를 지도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전화로 뎀벨레 설득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뎀벨레의 의지는 확고했고, 그의 목표는 바르셀로나에 남아 발롱도르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현재 뎀벨레는 리그 개막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회복 중에 있다. 복귀에는 약 5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뎀벨레가 굳은 의지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