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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포르투갈 언론, "페르난데스는 2선공격수"...린가드와 경쟁예상
 

브루노 페르난데스(24, 스포르팅 CP)의 맨유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포르투갈의 한 언론이 그가 활약할 포지션과 경쟁을 예상했다.

페르난데스는 2018-19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스포르팅에 이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페르난데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의 일원이 됐다. 중원에서의 창의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은 페르난데스에게 맨유가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은 “맨유와 스포르팅이 6,200만 파운드(약 912억 원)의 금액으로 페르난데스의 이적에 합의했다. 페르난데스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향할 예정이다”며 이적 상황을 보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로 다 만하’를 인용해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는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이미 영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페르난데스의 결정력을 높게 평가한 솔샤르 감독은 그를 2선 공격수로 기용할 것이다. 제시 린가는 프리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린가드는 페르난데스와 경쟁 끝에 벤치로 밀려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