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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레올라 나비효과?' 레알-라이올라, 포그바 영입가능성 UP

레알 마드리드와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알폰소 아레올라(26)의 이적을 계기로 더 많은 거래의 물꼬를 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레올라는 지난 9월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에 합류했다. 케일러 나바스가 PSG로 이적하고 아레올라가 그 빈자리를 메우며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아레올라는 라 리가에서 2번의 출전을 기록했고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급성 위장염으로 빠진 티보 쿠르투아 대신 경기에 나섰다.

아레올라의 이적이 더 많은 영입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레알과 라이올라는 아레올라의 이적전까지 다소 냉랭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제 그 관계가 바뀌었다. 그의 합류로 레알과 라이올라의 사이가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라이올라는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타이스 데 리트 등을 고객으로 둔 에이전트다. 고객들의 명성만큼 라이올라 역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에이전트다. 이에 레알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꾸준히 지목됐던 포그바의 이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 매체는 “라이올라는 협상에서 거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데 리트의 바르셀로나 이적 역시 이 때문에 결렬됐다. 레알의 포그바 이적 협상에도 고액이 오갔다. 하지만 최근 양 측의 사이가 진전되면서 협상이 더 쉬워지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