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퓨처스 2⅔이닝 50구' 롯데 박세웅, 복귀 속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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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18:26
박세웅(23, 롯데 자이언츠)이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박세웅은 24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0개였다.
2회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선두 타자 양종민이 9구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양종민이 중견수 왼쪽 안타를 쳐 무사 1, 2루가 됐다. 박세웅은 홍성호를 포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고, 전민재를 3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박세웅은 3회 2사에서 최하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뒤 재활에만 전념했고, 지난 20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시작했다. 20일 상무전에서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 28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끌어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박세웅은 2차례 실전에 나서면서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을 거쳤다.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려면 적어도 80구 이상은 던져야 구체적인 1군 복귀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팔꿈치에 통증도 없어야 한다.
한편 롯데 2군은 6회말 현재 4-3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