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울버햄튼, '리버풀 이적설' 아다마 잔류 위해 장기 재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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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리버풀을 비롯한 복수의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아다마 트라오레(24)와 장기 재계약을 맺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29)와 4년 재계약에 합의한 후 이제 트라오레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8-19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한 트라오레는 이적 초반 과거 미들즈브러에서의 모습처럼 투박한 나머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후반기부터 점차 적응하기 시작했고 2019-20시즌에는 울버햄튼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리그 4골 9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뛰어난 신체조건과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로 늑대군단의 공격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기 시작했다. 트라오레가 성장한 구단인 바르셀로나와도 이적설이 있었다. 이적설이 등장할 때마다 울버햄튼은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하며 트라오레를 지켰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의 가치를 7000만 파운드(약 1052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영국과 스페인에서 여러 차례 문의를 받았다. 몇 차례 제의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튼은 트라오레가 계속해서 핵심 자원으로 남아주길 바란다"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트라오레와 울버햄튼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어 당장 재계약이 급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확연한 성장세를 보인 트라오레에게 보상 차원에서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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