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이재성 83분' 홀슈타인, 그로이터 3-0으로 완파...5경기 만에 승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이 그로이터 퓌르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오랜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홀슈타인은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에 위치한 스포트파크 론호프 토마스 좀머에서 열린 그로이터와의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홀슈타인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었다.

홀슈타인은 이재성이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야니 세라의 뒤를 받쳐주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서영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초반부터 홀슈타인이 그로이터를 압박했고, 공격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그리고 전반 25분 이재성은 문전에서 세라의 헤더 패스를 헤더 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 홀슈타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우케 발의 긴 패스를 세라가 잡아 골키퍼까지 제친 뒤 각도가 거의 없는 곳에서 골을 기록했다.

홀슈타인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후반 4분에는 두나 아탕가의 패스를 받은 마카나 바쿠가 골을 기록하며 홀슈타인이 단숨에 2점 차로 앞서갔다.

두 번째 골이 터지자 그로이터의 집중력이 무너졌고, 후반 16분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박스 정면에서 패스 미스를 저질렀고, 홀슈타인은 알렉산더 빌러의 패스에 이은 바쿠의 골에 힘입어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이는 쐐기골로 이어졌고, 홀슈타인은 여유 속에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