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만은 지지 않겠다'…프로축구 '3전 전승' 타깃은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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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만은 지지 않겠다'…프로축구 '3전 전승' 타깃은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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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만은 지지 않겠다'…프로축구 '3전 전승' 타깃은 울산

서울 일류첸코·수원 이기제 "슈퍼매치는 필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5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정규리그에서 '공공의 적'은 역시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였다.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K리그1 12개 구단 선수들에게 '만일 한 팀을 상대로 3전 전승을 할 수 있다면 어느 팀에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여기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은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이었다.

먼저 이번 시즌 울산과 '2강'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 홍정호는 "울산을 상대로 3승을 하면 우승할 수 있다"며 울산을 '필승 상대'로 지목했다.

또 지난 시즌 울산을 상대로 4전 전패를 당한 강원FC 임창우 역시 "많은 감독님, 선수들이 이 질문에 울산을 답하는데, 저도 그렇게 답하면 식상할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며 "올해는 울산을 한 번이라도 이기도록 할 것"이라고 별렀다.

강원은 울산을 상대로 2012년 5월 이후 한 번도 이기지 못했을 정도로 약세를 보인다.

울산과 '동해안 더비'의 라이벌 관계인 포항 스틸러스의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도 울산을 꼽았다.

김승대는 "팬 여러분이 가장 원하는 팀을 얘기해주시면, 그 팀을 상대로 무조건 3승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팬들이 '울산'이라고 외치자 김승대는 "울산과는 동해안 더비를 하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잘 해왔다"며 "올 시즌 동해안 더비에서 무조건 우세를 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최영준도 울산을 꼭 이기고 싶어했다.

그는 "울산이 작년 챔피언이고, 제가 (울산의 라이벌인) 전북에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울산의 정승현은 역시 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을 꼭 이겨야 할 상대로 평가했다.

정승현은 "맞대결 세 번을 다 이기면 승점 9를 얻는다"며 "다른 팀들도 이겨야 하지만, 전북은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 매치' 라이벌인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서로를 지목했다.

서울 일류첸코는 "수원을 세 번 다 이기겠다"고 말했고, 수원 이기제도 "서울과 슈퍼매치에는 팬 분들도 많이 오시기 때문에 꼭 이겨야 한다"고 다짐했다.

대구FC 오승훈은 K리그2에서 올라온 광주FC를 '3승 상대'로 짚어냈다.

오승훈은 "광주에 3승을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며 "K리그1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광주의 안영규는 "가까이 앉은 남기일 감독님이 이끄는 제주에 3승을 해보고 싶다"고 말한 뒤 "(감독님께) 감정은 없다"고 황급히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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