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아시안게임 러시아·벨라루스 참가 통보 후 '감감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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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 아시안게임 러시아·벨라루스 참가 통보 후 '감감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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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 아시안게임 러시아·벨라루스 참가 통보 후 '감감 무소식'

7월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 앞두고 러·벨 참가 종목·기준 등 전혀 없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엠블럼

[OC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침공 조력국 벨라루스 선수들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초청을 회원국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이와 관련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나라 선수가 어떤 종목에 어떤 방식으로 출전할지 기준조차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협의하지 않아 항저우 조직위는 물론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OCA 45개 회원국도 당황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해 1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길을 사실상 터주고 3월 집행위원회 결정을 거쳐 이를 공식화한 뒤 OCA는 대륙별 스포츠 기구로는 최초로 IOC의 방침을 지지했다.

OCA는 한발 더 나아가 IOC의 제재로 지난 1년간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경쟁에서 피해를 안 보도록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생뚱맞게 유럽 대륙에 속한 두 나라 선수 500명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두 나라 선수는 '옵서버' 자격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성적에 따른 메달을 주지 않고 참가 기념 메달만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OCA가 회원국의 의사를 묻지 않고 이런 결정을 일방적으로 내려 반발을 초래했다.

OCA의 '불도저식' 밀어붙이기와 이후 방관자적 행태는 논란을 더욱 키웠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17일 "지난달 열린 아시안게임 선수 단장 회의에서도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며 "OCA가 명확한 기준을 설명하지 않아 두 나라 선수의 숙박 등을 준비해야 하는 항저우 조직위도 답답해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선수 단장 회의 때 러시아와 벨라루스 대표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40개 종목 중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나설 종목으로는 복싱, 레슬링, 태권도 등 격투기 종목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이들의 성적이 기록에 남지 않더라도 아시안게임 토너먼트에는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대회 개막 129일을 남긴 17일 현재에도 종목 진행 방식과 출전 기준 등이 수립되지 않아 혼란을 가중한다.

체육회는 아시안게임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일이 7월 27일이라며 새 수장을 뽑는 OCA 총회가 7월 8일에 열리는 만큼 7월 중에는 구체적인 기준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7월 28일∼8월 8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참가하지 않는다고 최근 회원국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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