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투구 스피드, 중계화면과 전광판 수치는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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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투구 스피드, 중계화면과 전광판 수치는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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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투구 스피드, 중계화면과 전광판 수치는 왜 다를까

 

 

프로야구를 즐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경기장을 찾아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직관(직접 관전)', 그리고 TV 중계 시청이다. 요즘은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할 수도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야구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TV 중계를 보고 들으며 야구를 즐긴다. 

 

경기 중 관중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전광판으로 향한다. 이중 눈길을 끄는 숫자가 있다. 투구 스피드다. 투수가 공을 던질때마다 스피드가 전광판에 찍힌다. 하지만 공식 기록은 아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KBO기록 앱 등에서는 실시간으로 투수의 투구별 스피드와 구종, 코스까지 표시되고 있다. 데이터가 쏟아지지만 스피드는 제각각이다. 전광판 스피드, 중계화면 스피드, 미디어에 제공되는 구단의 공식 기록지(구단 전력분석팀 제공) 스피드는 제각각이다. 심하면 3~4km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중 구단 기록지 구속이 사실상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왜 전광판 스피드와 TV 중계화면 스피드는 다를까. 차이는 측정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 구장 전광판 스피드는 구장 백스톱쪽에 설치된 스피드건(도플러 효과를 이용한 레이더 측정방식)으로 측정한 수치다. 전통적인 방식의 스피드건이다.

 

반면 중계방송은 수년전부터 진일보된 방식을 쓰고 있다. 3대의 특수 카메라로 투수의 피칭 동작을 찍어 투수의 손에서 공이 출발할 때부터 포수와의 거리, 시간을 측정해 구속을 도출해 낸다. 

 

MBC스포츠플러스 한 베테랑 PD는 "이론적으로는 레이더(초음파)를 쏴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스피드건 방식보다는 공이 날아오는 시간과 거리를 실측하는 카메라 측정시스템이 더 정확하다"고 말했다. 현재 프로야구 전구장에는 KBO 공식 기록업체인 스포츠투아이가 설치한 투구타구 추적시스템이 완비돼 있다. 3대의 카메라가 투수의 피칭과 타자의 타구를 입체분석하고 있다. 일부 방송사는 중계시 자체 투구 분석시스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 

 

스포츠투아이 관계자는 "전광판 스피드 수치는 레이더 방식의 예전 스피드건 방식이다. 레이더 기기는 가성비가 좋고 설치도 간단하지만 음파나 모바일 기기로 인한 방해전파가 데이터를 약간 왜곡시킬 수 있다. 카메라 방식은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고, 기술적인 이유로 측정이 안됐을 경우 화면 분석을 토대로 재측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송 중계화면의 가상 S존(스트라이크존) 그래픽은 최근 심판판정 논란과 맞물려 초미의 관심이다. 팬들은 중계방송 그래픽을 통해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일관성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주심의 스트라이크존과 직접 비교되면서 오심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방송사는 투구추적 카메라시스템을 이용해 투구궤적과 스핀량, 스트라이크존 통과 여부 등을 파악한다. 한 TV중계 관계자는 "방송사 S존은 야구규칙이 규정한 스트라이크존(유니폼의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의 중간 수평선을 상한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규칙대로, 보수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실제 주심의 스트라이크존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카메라 앵글은 어느정도 보정을 마친 것이다. 투구궤적 정확도는 99% 수준"이라고 말했다. 방송사 중계화면 S존에 찍히는 투구 그래픽(공 모양)은 "수작업이 아니다. 자동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방송사는 S존에 찍히는 투구 표시를 실시간이 아니라 리플레이 때 제공하기도 한다. 각이 큰 변화구 등 오차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자체작업을 거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 라이온즈를 시작으로 구단들도 자체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트랙맨은 백스톱에 설치된 레이더가 투구궤적과 타구 발사각도, 타구 정점, 추정 비거리 등을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전력분석 뿐만 아니라 피칭 변화로 인한 선수 부상방지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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