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기대주 전주영, 전국장애학생체전 2연패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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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20:05
보치아 기대주 전주영이 17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보치아 혼성 개인전에서 활짝 웃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패럴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국내 장애인 학생 서수들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보치아 기대주 전주영(주몽학교)은 17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성 개인전(BC3) 고등부 결승에서 전용환(숭덕학교)을 4-2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이 종목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주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생활체육으로 보치아를 시작했으며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 신인선수로 선발돼 훈련하고 있다.
밝게 웃는 김태희장애인 수영 선수 김태희가 17일 울산광역시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 종목에 참가해 활짝 웃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김태희(울산메아리학교)는 수영 여자 배영 50m 청각장애 초·중등부 결승에서 51초 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희는 지난해 2월에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에서 2개의 은메달을 거머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했다.
제16회 대회에서 수영 4관왕에 올랐던 여은별(회룡중)은 이날 수영 S14 종목에서 5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번 대회는 16일 개막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