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백석대 태권도시범단이 15일 대학 백석홀에서 태권도와 탭댄스, 비보잉, 치어리딩, 주크박스를 융합한 태권 퍼포먼스 쇼 '아트 킥' 공연을 선보였다.

아트 킥은 태권도 엘리트 가족 부자간 갈등과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낸 가족극이다.

다이내믹 격파 퍼포먼스와 신나는 탭댄스가 흥미를 끌었다.

백석대 태권도시범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의 '2022 태권도시범단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이번 공연을 만들어냈다.

박동영 교수는 "출연자 모두가 태권도 선수로, 이들이 모든 공연을 소화해 냈다"며 "아트 킥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