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56억원 투입 공공사격장 개관…일반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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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20:05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만든 공공사격장이 18일 공식 개관했다.
춘천시 공공사격장 개관식[촬영 이상학]
춘천시와 강원도사격연맹은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과 강연술 강원도사격연맹회장,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기념식수 등으로 개관식을 진행했다.
또 이날 개관을 기념해 춘천시장배 사격대회도 함께 개막했다.
춘천 공공사격장은 사업비 156억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를 진행했고, 최근 시범 운영을 거쳤다.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전체 면적은 3천832㎡다.
춘천시 공공사격장 내부[촬영 이상학]
형식은 10m 본선 공기총 60사대, 10m 결선 10사대, 25m와 50m 권총 10사대다.
선수 경기 훈련 시간 외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다.
강사 1명에 1회(30분) 2∼3명이 사격 체험을 할 수 있다.
춘천시 공공사격장 개관기념 식수[촬영 이상학]
강습은 시설 견학∼사격종목 구두 설명∼공기소총·권총 설명∼공기소총·권총 사용법 사전 실습∼공기소총·권총 사격 체험 순으로 진행한다.
강연술 강원도사격연맹회장은 "공공사격장이 사격 종목 저변 확대는 물론 선수단 방문 등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