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홈런 맞았지만 끄떡없는 kt 박영현 "전투력 더 끓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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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홈런 맞았지만 끄떡없는 kt 박영현 "전투력 더 끓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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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홈런 맞았지만 끄떡없는 kt 박영현

인터뷰하는 박영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 박영현이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3. 11.10. cycle@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의 핵심 불펜 박영현(20)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악몽을 꿨다.

그는 kt가 4-3으로 앞선 8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팀 포수 박동원에게 초구를 얻어맞아 좌중월 투런 역전 홈런을 허용했다.

kt는 4-5로 역전패했고 박영현은 패전 투수가 됐다.

박영현은 이전까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무실점 행진을 펼쳤으나 가장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얻어맞았다.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박영현의 표정은 담담했다.

그는 KS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실투 하나가 홈런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내가 못 던졌기 때문에 홈런을 허용한 것이라서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힘이 떨어졌거나 다리가 아파서 구위가 흔들린 건 아니다"라며 "오늘도, 내일도 던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당시 박영현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그는 KS 1차전에서 타구에 오른발 정강이를 맞아 타박상 증세에 시달렸다.

타구에 맞은 부위는 시퍼렇게 멍이 들었고, 통증도 상당했다.

박영현은 현재 몸 상태를 묻는 말엔 "통증이 조금 남아있지만, 투구엔 지장이 없다"며 "(휴식일인) 어제 푹 쉬어서 괜찮다"고 했다.

오히려 박영현은 전의가 불타는 듯했다.

그는 "어제 인터넷을 하는데 여기저기에 홈런 맞은 그 영상이 돌아다니더라"라며 "원래는 못 던진 경기 영상은 다시 보지 않는 편인데 어쩔 수 없이 보게 됐다"며 웃었다.

그는 "어떤 커뮤니티에선 그 장면을 보면서 치킨을 드시는 LG 팬들의 영상이 있었다"라며 "승부욕이 솟구쳤다. 전투력이 더 끓어오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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