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TODAY=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 배지환 듀오가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중견수 7번 타자로 출전한 배지환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5-11로 패했다.

1회 삼구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2-5로 뒤진 3회 2사 1, 2루 득점 기회를 날려 아쉬움을 더했다.

상대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의 커브를 받아쳤으나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5회 1사 1루 땐 투수 앞 땅볼로 선행 주자의 진루를 도왔고 8회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배지환은 2회 파울 플라이, 4회 좌익수 뜬 공을 쳤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땅볼로 돌아섰고 8회 다시 한번 좌익수 뜬 공을 쳤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59(27타수 7안타)가 됐고, 최지만은 0.063(16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