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흥국생명, 신임 감독 앞에서 GS 제압…2위 현대와 4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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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흥국생명, 신임 감독 앞에서 GS 제압…2위 현대와 4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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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흥국생명, 신임 감독 앞에서 GS 제압…2위 현대와 4점 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흥국생명이 현대건설과의 1위 경쟁에서 조금 더 유리해졌다.

흥국생명은 19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18 25-17 25-23)로 꺾었다.

지난 15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누적 경기 수가 적었던 1라운드 초반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선 흥국생명은 승점 66(22승 7패)을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62·21승 8패)과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팀의 시즌 29번째 경기였던 17일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고, 흥국생명은 이날 GS칼텍스를 상대로 승점 3을 추가해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의 격차가 벌어졌다.

18일 흥국생명과 감독 계약을 했지만, 비자 등 V리그 등록을 위한 서류 작업을 마치지 않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관중석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새 소속팀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장충체육관에는 3천312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이번 시즌 여자부 15번째 매진으로, 매진 사례를 이룬 15경기 중 14경기가 '흥국생명 경기'다.

흥국생명 팬들은 '사랑해요, 김연경' 등을 외치며 GS칼텍스 팬들과 '화력 대결'을 펼쳤다.

관중들의 응원전은 우열을 가릴 수 없었지만, 경기력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확실하게 앞섰다.

김연경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도 55.56%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1득점 했다.

흥국생명 외국인 공격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도 22점으로 활약했고, 김미연이 허벅지 통증 탓에 결장해 부담이 컸던 김다은(20점)도 삼각편대의 한 축을 이뤘다.

날개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 덕에 흥국생명은 팀 공격 성공률에서 46.15%로, 34.81%의 GS칼텍스에 크게 앞섰다.

1세트에서는 22-20으로 앞서가던 흥국생명이 GS칼텍스의 블로킹과 끈질긴 수비에 막혀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2세트 초반 분위기가 달라졌다.

7-6에서 GS칼텍스 토종 공격수 강소휘의 네트 터치 범실로 행운의 점수를 얻은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한수지의 속공을 블로킹해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진 랠리에서 김나희가 이동 공격을 성공하고, 강소휘의 오픈 공격을 수비로 걷어낸 뒤 옐레나가 후위 공격으로 득점하면서 흥국생명은 11-6으로 달아났다. GS칼텍스가 따라잡기 어려운 격차였다.

팽팽하던 3세트에서 균형을 무너뜨린 건,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8-9에서 퀵 오픈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후위 공격을 성공해 10-9 역전을 이끌었다. 김연경이 또 한 번 백어택을 성공하면서 흥국생명이 11-9로 앞섰다.

김연경 덕에 3세트 주도권을 쥔 흥국생명은 11-10에서 김다은과 옐레나가 번갈아 가며 득점하고, 상대 외국인 공격수 모마 바소코 레테치아(등록명 모마)의 공격 범실과 김나희의 서브 에이스가 나와 17-1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GS칼텍스는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고자 안간힘을 썼다.

4세트에서 15-14로 앞서가기도 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옐레나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든 뒤, 이주아가 유서연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두 차례의 랠리에서는 김연경이 시간 차 공격과 퀵 오픈으로 연속 득점하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고, 이주아가 유서연의 퀵 오픈을 블로킹하면서 흥국생명이 19-15까지 도망갔다.

GS칼텍스는 모마와 강소휘를 앞세워 22-23으로 다시 추격했다.

하지만 23-22에서 옐레나가 권민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흥국생명이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고, 24-23에서는 김다은이 퀵 오픈을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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