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돌아온 김영권의 자세 "정신차려야겠다"
검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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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20:24
![[먹튀검증소 뉴스]돌아온 김영권의 자세](https://img.cdnfor.me/data/editor/1805/ea41e91938b0cefb14a29e174c85f775_1527679442_167.jpg "[먹튀검증소 뉴스]돌아온 김영권의 자세")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9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데이' 행사를 열었다. 팬들에게 훈련을 공개하고 직접 만나 사진을 함께 찍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지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29일은 출전 선수들은 회복에 집중했고,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정상 훈련을 진행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부실한 수비에 뭇매를 맞았던 김영권은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모처럼 A매치에 복귀했다. 솔직한 소감은.
들어가기 전에 준비를 많이 했다. 이제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끝나고는 무실점으로 마쳐서 잘했다기보단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대표 팀에 떨어져 있으면서 느낀 감정은.
소속 팀에서라도 정신차리고 잘하고 있으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어제 경기력은.
개인적인 것보다도 수비 라인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승현과 호흡은.
처음 같이 서봤지만 그것 치곤 잘 맞았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온두라스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수비진끼리 맞춘 것은.
보스니아전은 아직 구체적으로 분석한 것은 없다. 온두라스전이 이제 막 끝났다. 선수들이나 감독님이나 모여서 미팅할 예정이다. 더 강하게 상한 상대니, 더 강하게 나가겠다.
수비 선수 변화도 있고 전술 변화도 있다.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이나 변화가 있을까.
변화가 많다기보다 선수들이 해왔던 대로다. 스리백, 포백 변화가 크다고들 하시는데 사실 변형이다. 스리백이나 포백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적응에선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끼리 무슨 말을 했나.
물론 2-0으로 이겨 분위기는 좋았지만, (기)성용이 형이나 감독님이 분위기에 취하지 말고 보스니아전을 준비하는 과정이니 그걸 생각하면서 즐기자고 했다.
보스니아전에서도 경쟁이 있을 것이다.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나.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선수들이 훈련장,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4년 전 월드컵 출정식 성적이 좋지 않았다. 보스니아전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를텐데.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첫 평가전에서 첫 단추를 잘 뀄다. 평가전이지만 월드컵까지 이어 가야 한다.
수비진에서 월드컵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다. 많이 이야기를 하나.
아직은 그런 이야기는…
장현수가 부상중인데 이야기는 많이 하고 있나.
수비진 모두가 항상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른다. 항상 모여서 미팅한다. 구체적으로 수비 라인을 어떻게 하고 또 어떻게 움직일지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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