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태백국민체육센터 시설과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2011년 10월 개관한 태백국민체육센터는 2014년에는 최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수영장 수질 악화, 보관함 및 신발장 노후 등으로 말미암은 이용객 불만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태백시는 7월 말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수영장을 비롯해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운영 방식도 시 체육회 위탁 운영에서 시 직접 운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0일 "공공체육시설이라는 조성 목적에 걸맞게 이용자인 시민의 편의 제고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